지난 3월, 4회기에 걸쳐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 활동을 해보는 '다 나라 세계놀이'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1회기에는 판 없는 윷놀이로 한국의 전통놀이를 하였습니다.
살짝 낯 가리는 또래들이었지만, 익숙한 놀이로 금방 마음을 열고 즐겁게 활동했답니다^^
윷놀이에 져서 속상해 하는 친구를 나머지 친구들이 위로하고 토닥여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2회기에는 베트남 쭈온쭈온과 꼬마 팽이 놀이를 하였습니다.
잠자리 모양의 그림을 잘라 각자 좋아하는 색으로 칠한 뒤 어디에든 올라갈 수 있는 잠자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 저마다 손가락 위에, 옷 위에, 심지어 머리에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토리모양의 작은 꼬마팽이를 이용하여 팽이 대결도 펼쳤습니다~~
3회기에는 바닥빙고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필로필로 놀이를 하였습니다.
저마다 신나게 달리며 바닥에 주머니공을 내려놓고 돌아오는 바닥빙고를 하였습니다.
두번째 놀이로는 필로필로를 하였는데, 처음 해보는 낯선 놀이라 어려울만도 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즐기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4회기에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등 한국의 놀이를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라 다양한 놀이를 하는 것이 즐거워보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다 나라 세계놀이' 시간을 기다린 친구들도 있었고,
마지막 회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계속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
열심히, 또 즐겁게 준비해주신 강사님도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전 세계 놀이를 즐겨준 어린이들에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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